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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BM "남 탓 하다 날 못 봤다…내려놓고 본질 찾아"[TF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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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이프토카 기자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4-05-1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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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첫 솔로 미니 앨범 'Element' 발매

혼성그룹 KARD BM이 7일 첫 솔로 미니 앨범
혼성그룹 KARD BM이 7일 첫 솔로 미니 앨범 'Element'를 발매했다. 그는 "본질에 중점을 두고 열심히 만든 첫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RBW, DSP미디어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아야 발전도 있다. 한때 어깨에 '뽕'이 들어갔었다던 BM은 모친의 암 수술을 계기로 세상을 달리 보기 시작했고 다 내려놓게 됐다. 그제서야 자신의 모자란 점들과 외부의 좋은 점들이 선명하게 보였다. 그렇게 하나씩 다시 스스로를 채워나갔고 본질에 충실한 첫 앨범 'Element(엘리먼트)'를 완성했다.

2017년 데뷔한 4인조 혼성그룹 카드(KARD)는 본인들만의 색깔 뚜렷한 음악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기가 많다. 멤버 BM은 2년 전 명품 브랜드 모델이 되면서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도 수차례 참석했다. BM은 "그때 솔직히 어깨가 올라가고 머리가 커졌었다"고 돌아봤다.

"뭐가 안 되면 탓을 했었어요. 그러다 보니 내 부족한 부분들은 보이질 않았죠. 그러다 본질이 탄탄해야 한다는 걸 깨닫고 나서야 많이 내려놓게 됐어요. 작년에 엄마가 암을 이겨내신 게 계기였어요. 어느 날 길에서 사람들을 보는데 저 중에 문제 없이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더라고요. 그때 문득 감사한 마음이 들고 내려놓게 됐죠."

BM은 자신을 감싸던 포장지를 다 뜯어냈다. 그러고 나니까 자신의 부족한 점들이 보였고 "본질을 키워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러다 보니까 자만이 아닌 자신감이 채워졌다. 그 마음가짐이 지난 7일 발매한 첫 미니 앨범 'Element'의 시작점이다. 그는 "이전보다 지금이 가장 준비가 돼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싱글을 몇 개 내기도 했었고 솔로로 적극적으로 나오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지금이 가장 새로운 느낌이 나는 거 같고 준비돼 있는 느낌이에요. 예전 솔로곡들도 음악이나 보컬이나 보여주기식으로는 했었는데 마음의 준비는 되지 않았던 거 같아요. 본질에 중점을 두고 열심히 만든 건 이 앨범이 처음이었어요."

'Element'는 남녀 사이에 생기는 상호관계의 가장 원초적인 호기심에서 뻗어나간 감정들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Nectar(넥타)'를 비롯해 'Embers(엠버스)' 'Loyalty(로열티)' 'Motion(모션)' 'Badgirl Badboy(배드걸 배드보이)' 5곡이 수록됐다.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BM은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고 믹싱과 마스터링까지 했다.

BM은
BM은 "대부분 뜨거운 이끌림에 대한 이야기인데 메시지를 담기보다 내가 어릴 적 좋아하는 음악과 지금 좋아하는 음악들을 기반으로 듣기에 좋은 음악을 만들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RBW, 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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