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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 한번' 연우진 "누군가를 위해 사랑으로 귀결된다"[TF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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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이프토카 기자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4-05-1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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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형사 연기…"검은 독수리 같아"

"복합적 감정 연기 어려워"…구원의 서사 그려


배우 연우진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더팩트와 만나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점프엔터테인먼트">
배우 연우진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더팩트>와 만나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점프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그윽한 눈빛과 차분한 목소리를 장착한 배우 연우진은 그간 '멜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런 그가 카리스마 있는 형사로 변신했는데 스릴러물 속에서도 '누군가를 위해' 사랑을 표현했다.

지난 7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 연출 이호·이현경, 이하 '멱살 한번')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 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연우진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더팩트>와 만나 '멱살 한번'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긴 터널에서 빠져나온 것 같다. 무사히 잘 마쳐 해방감이 크고 사건을 해결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극 중 연우진은 정의감으로 똘똘 뭉쳐 하고 싶은 건 꼭 해내야 직성이 풀리는 마이웨이 형사 김태헌을 연기했다. 출중한 피지컬과 열혈 기질로 강력팀 에이스가 된 그는 한 살인 사건을 통해 전 여자친구 서정원(김하늘 분)과 다시 마주한다.

앞서 연우진은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남자가 사랑할 때' '너의 노래를 들려줘' '서른, 아홉' 등으로 달달한 멜로 연기의 진가를 보였다. '멱살 한번'으로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 그는 "장르물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 찰나 이 작품을 만났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아울러 대중이 기억하는 이미지를 보여주면서도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변화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김태헌을 받자마자 댄디 예민 깔끔 예리 신경질적인 모습이 내재돼있고 정돈돼 있는 형사를 표현하고자 밑바탕을 스크래치 했어요. 동물에 비유하자면 독수리 혹은 매인데요. 제작발표회에서 말씀드렸듯 검은 독수리는 태헌이 갖고 있는 '톤앤매너(tone & manner)'와 잘 맞아떨어져요."

배우 연우진은
배우 연우진은 '멱살 한번'에서 정의감으로 똘똘 뭉쳐 하고 싶은 건 꼭 해내야 직성이 풀리는 마이웨이 형사 김태헌을 연기했다.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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