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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트리플 흥행’에 CJ ENM, 1분기 영업익 123억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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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이프토카 기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05-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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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로고(CJ ENM 제공)

CJ ENM이 1분기 tvN 드라마 흥행에 힘입어 흑자로 돌아섰다.

CJ ENM은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1조 1541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503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348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등 프리미엄 드라마로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1위를 수성한 tvN과 ‘이재, 곧 죽습니다’, ‘LTNS’, ‘피라미드 게임’, ‘환승연애3’, ‘크라임씬 리턴즈’ 등 오리지널 5연타 흥행 효과로 매출이 전년대비 13.1% 성장한 314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티빙의 유료 가입자는 전분기 대비 13.3% 증가했고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 늘어났다.
채널·플랫폼 공동 편성 전략 강화로 콘텐츠 제작비 부담이 완화되고 채널·OTT·디지털 간 통합 마케팅이 강화돼 비용 부담이 줄어 영업손실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35억원을 기록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극장 개봉 성과 부진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 내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이 확대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55.2% 증가한 3664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7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음악 부문은 소속 아티스트의 선전과 신규 아티스트의 데뷔에 힘입어 매출이 작년 1분기보다 5.7% 증가한 1천25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8억원을 기록했다.

CJ 온스타일을 운영하는 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구체적 성과와 원플랫폼 2.0 전략을 통한 신규 브랜드 론칭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3478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이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가 전년대비 48.8%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 활성 고객도 15%가량 신장했다.

CJ ENM 관계자는 대표채널 tvN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회복한 가운데 티빙의 가입자 확대,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선전에 힘입어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며 "2분기에는 프리미엄 콘텐츠 라인업의 확대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채널 및 디지털 커머스를 강화해 수익 확대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지동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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