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눈물의 여왕'으로 완성한 '죽어야 사는 남자'[TF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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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이프토카 기자 댓글 0건 조회 14회본문
퀸즈 그룹 회장 홍만대 役 "김갑수만이 할 수 있는 역할 보여주고 싶어"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김갑수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 있다. 바로 '사망 전문 배우' '죽어야 사는 남자' 등의 별명이다. 김갑수가 극 중 사망을 해야 작품이 잘 된다는 우스갯소리도 여기저기서 들린다. 김갑수는 이러한 시청자들의 목소리를 즐기고 있었다. '사망 전문 배우'든 다른 수식어든 상관없이 그저 재밌기만 하면 좋다는 김갑수에게서 '진짜 배우'의 모습이 보인다. 김갑수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한 스튜디오에서 <더팩트>와 만나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요즘 여기저기서 인사받느라고 정신이 없다. 작품이 잘 되다 보니까 출연자의 입장에서도 기분이 매우 좋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첫 회 시청률 5.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순조롭게 출발한 '눈물의 여왕'은 매회 흥미진진한 서사와 배우들의 연기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했고 지난 21일 방송된 14회는 21.6%를 기록했다. tvN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인 '사랑의 불시착' 기록까지 딱 0.1%P 남았다. 이에 김갑수는 "'사랑의 불시착'은 넘어서지 않을까. 이제 두 회차 남았는데 0.1%P 남은 건 따라잡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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