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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이어 新예능도…웃을 일 없는 KBS[TF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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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이프토카 기자 댓글 0건 조회 75회
작성일 24-05-2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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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라인업 설명회' 개최…"젊은 세대를 주 시청층으로"

'더 시즌즈'부터 '싱크로유'까지 화제성 낮아


KBS가 4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KBS가 4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KBS 신규 프로그램 라인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엄지인 아나운서 한경천 예능센터장 박민정 CP 임종윤 PD 이선희 CP 송준형 CP 최상열 CP 박석형 CP(왼쪽부터)다. /KBS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최근 KBS 드라마가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예능 역시 저조한 성적을 받고 있다. AI를 도입하고 국민 MC 유재석을 데려오는 등 시청자를 사로잡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지난달 25일 KBS는 'KBS 신규 프로그램 라인업 설명회'(이하 '라인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KBS 관계자들은 올 봄 시작하는 총 5개의 예능프로그램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2장 1절' '싱크로유' '메이크메이트원'(MAKE MATE 1, 'MA1')' '하이엔드 소금쟁이'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하이엔드 소금쟁이'를 비롯한 4개의 예능프로그램은 이미 방송을 시작한 상태다.

당시 김동윤 편성본부장은 "지금부터 재도약의 시간"이라며 KBS의 방향성을 언급했다. 그는 "한 번에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은 오랜만"이라며 "그야말로 '신상 대출시'다. 트렌디하면서도 시청자들에게 가까이 가는 에너지가 있는 프로그램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 시청층을 50~70대에서 젊은 세대로 옮기는 것이 골자임을 밝혔다. 한경천 예능센터장은 "'MA1'은 시청층 확대를 위한 첫 번째 시도"라며 "새롭고 신선한 시도를 할 때 관용적이고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기로 했다. 시청률을 포기하진 않지만 화제성 측면에서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인 'MA1'을 통해 MZ세대를 사로잡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라인업 설명회'에선 '재도약' '신상' 대출시' '에너지' 등 다양한 단어들이 대거 등장했다. KBS의 자신감이 돋보이고 예능 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아직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기에는 역부족인듯하다.

KBS2 예능프로그램
KBS2 예능프로그램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왼쪽)와 '싱크로유'는 각각 4월 26일 5월 10일 방송을 시작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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