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政談<하>] '갑자기 입원' 이재명…'용종' 제거 등 억측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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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이프토카 기자 댓글 0건 조회 81회본문
李, 병상서 '재명이네 마을'에 글 올려…1년 5개월 만 與원내사령탑에 추경호…당정관계 정립 등 과제 산적
☞<상>편에 이어 [더팩트ㅣ정리 = 조채원 기자] ◆'갑자기 입원' 이재명…과로·스트레스 누적 때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부터 약 일주일 가량 입원 치료에 들어갔어. 지난해 9월 단식농성, 지난 1월 흉기 피습 이후 세 번째 입원 치료야. 어떻게 된 거야? -이 대표는 물혹 제거 등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고 해. 당 관계자는 10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재판을 받으며 당대표직을 수행하는 등 이 대표가 많이 바빴다"며 피로 누적이 원인이 된 것 같다고 했어. 이 관계자는 "대선 이후 곧바로 지방선거를 뛰고 이번에 총선까지 치렀다. 2년 사이 세 선거를 모두 치른 셈"이라고 설명했어. -민주당에선 이 대표의 입원 치료 사실을 알리면서 병명을 공개하지 않았잖아. 왜 그런 거야? -확대해석을 경계한 것 같아. 이 대표는 앞서 피습을 당한 데다 단식도 했었어. 이 대표의 건강 상태가 안 좋다는 얘기가 많았거든. 입원 치료 사실을 공지하면서도 민주당은 '간단한 수술'이라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어. 오는 16일부터는 당무에 복귀한다고 말이야. -오히려 공개하지 않으니 온갖 억측이 난무했어. 용종을 제거한다는 추측부터 "단식 이후 신장이 안 좋아져서", "피습 치료 중 갑상선암이 발견돼서" 등 꽤 구체적인 말들도 나오더라고. -거대야당 대표, 차기 유력 대권주자 건강 상태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이 대표가 22대 국회 개원 전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회복해야 할 텐데 마냥 편하게 쉬진 못할 것 같아. 복귀하는 16일엔 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이 있고 17일엔 본인 재판이 있어. 채해병 특검법 등 현안도 산적해 있지. -이 대표는 입원 첫날인 9일 페이스북에 본인 공판을 다룬 온라인 게시물을 공유하며 검찰을 겨냥해 "대북송금 사건의 진술 조작에, 대장동 사건 녹취록을 조작하는 정치검찰. 공직선거법 사건에선 공문서까지 조작했다"고 비판했어.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검찰개혁에 다시 시동을 거는 것과 무관치 않을 거야. 아무튼 이 대표의 빠른 쾌유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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