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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政談<상>] "이 질문?왜 안나와?"…尹 기자회견 '아쉬움?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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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이프토카 기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05-1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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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尹기자회견 후 "마이동풍, 동문서답, 오불관언"

외교부, '尹 동창' 주중대사 갑질의혹에 "징계사안 아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수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하고, 채상병 특검법 조건부 수용 의지 등을 밝힌 것은 긍정 평가할 만하지만, 이 외에는 답변이 대체로 아쉬웠다. 질문자도 보수 언론에 치우쳤다는 비판이 나온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수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하고, 채상병 특검법 조건부 수용 의지 등을 밝힌 것은 긍정 평가할 만하지만, 이 외에는 답변이 대체로 아쉬웠다. 질문자도 보수 언론에 치우쳤다는 비판이 나온다. /대통령실 제공

<더팩트> 정치부는 여의도 정가, 대통령실, 외교·통일부 등을 취재한 기자들의 '방담'을 통해 한 주간 이슈를 둘러싼 뒷이야기와 정치권 속마음을 다루는 [주간정담(政談)] 코너를 진행합니다. 주간정담은 현장에서 발품을 판 취재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취재 후기입니다. 방담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대화체로 정리했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더팩트ㅣ정리=조채원 기자]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출입기자단이 윤 대통령 관련 의혹과 그간 국정운영에 대해 충분히 묻지 못했고, 질문이 나왔더라도 윤 대통령 답변이 핵심을 비켜갔다는 점에서다. 진보 성향, 인터넷 언론, 지역지에 질문 기회가 거의 주어지지 않아 '질문자 선정 논란'도 일었다. 기자들 질문이 대체로 평이했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한 외신기자는 "누구도 한국 언론의 자유가 쇠퇴한 이유와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관련 질문을 윤 대통령에게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한 여야의 반응도 엇갈렸다. 그 중에서도 '사자성어' 평가가 눈길을 끈다. 국민의힘은 논평을 내 "허심탄회"라며 긍정 평가했지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SNS에 "마이동풍, 동문서답, 오불관언"이라고 혹평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입원 치료를 위해 휴가를 내 정치권의 이목이 쏠렸다. 이 대표의 입원 치료는 지난해 9월 단식농성 이후, 지난 1월 흉기피습 이후 세 번째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정확한 병명을 알리지 않고 '간단한 수술'이란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오는 16일 복귀 예정인 이 대표는 병상에서 1년 5개월 만에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모습. /뉴시스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모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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