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4주째 30% 초반…'기자회견' 돌파구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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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이프토카 기자 댓글 0건 조회 0회본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연속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4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4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30.3%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0.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4%포인트 내렸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달 1주차 37.3%를 기록한 이후 최근 4주 연속 30% 초반(32.6%→32.3%→30.2%→30.3%)대에 머물고 있다. 권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6.9%포인트↑)과 광주·전라(1.4%포인트↑)에서 긍정 평가가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3.1%포인트↓), 서울(3.0%포인트↓), 대구·경북(1.5%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2.8%포인트↑)와 30대(1.9%포인트↑)에서 긍정 평가가 올랐고, 40대(2.4%포인트↓)와 50대(1.0%포인트↓)에서 떨어졌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였다. 윤 대통령은 오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2주년(1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문제가 돼 온 '불통' 이미지를 없애고, 소통과 협치를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도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채상병특검법) 거부권 행사 등 민감한 현안에 구체적인 입장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원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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