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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의료개혁 때린 안철수…“2000명 증원 고집, 완전히 다 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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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이프토카 기자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4-04-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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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1년 유예 말고는 없어”
“의사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근거가 있어야”
“지금 상태로는 의학 교육도 제대로 할 수 없어”
의료공백 장기전 대비하는 의대교수들…매주 1회 휴진


의사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고집을 내려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뉴스1

안 의원은 27일 의료 전문 매체 청년의사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지금 할 수 있는 방법은 1년 유예 말고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새로운 협의체에서 1년간 의대 정원 규모를 정하자”며 “지금 상태로는 의학 교육도 제대로 할 수 없다.
앞으로 배출되는 의사들이 활동하는 미래 의료에 대한 방향도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
필요한 의사 규모를 가장 마지막에 던져야 하는데 거꾸로 해서 완전히 다 망쳐 놨다”며 “매년 2000명씩 증원하면 의사가 배출되는 10년 뒤 매년 2000명이 피부과의원을 개설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처음 중재안을 냈던 2월에는 가능하다 싶었다.
4월 말까지 대학별 입시요강을 발표하고 행정적으로 확정 짓는 것이 5월이니 당시 중재안을 수용하면 사태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또 몇 달이 지나가 버렸다.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의대 교수들과 대통령실이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주선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이번 주말에 될지 안 될지 잘 모르겠지만 그런 자리를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11일 서울 시내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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