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NH투자, 증권사 시총 선두 경쟁 격화…쟁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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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이프토카 기자 댓글 0건 조회 252회
작성일 24-08-1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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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기준 시총 차이 3157억원 불과 향후 실적 주주환원책 등 관건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 업계가 아닌 증시에서 격렬히 맞붙었다. 증권사 시가총액(시총) 1위를 독주하던 미래에셋증권을 제치고 최근 NH투자증권이 왕좌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후 다시 미래에셋증권이 1위를 탈환했으나 NH투자증권의 올해 기세가 매서운 만큼, 양사의 시총 선두 경쟁이 격화될 모양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증권사 단일 종목 기준 시총 1위는 4조6792억원의 미래에셋증권이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의 시총은 4조3655억원으로 양사의 시총 격차는 3157억원이다. 주가는 미래에셋증권이 7860원, NH투자증권이 1만3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액면가는 양사 모두 5000원으로 동일하나, 미래에셋증권의 상장주식수(5억9531만6408주)가 NH투자증권(3억2749만2299주)보다 월등히 많아 시총이 더 높게 책정된 결과다.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의 이날 시총 차이인 3157억원은 언뜻 격차가 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시총 추이를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양사의 시총 차이가 올해 첫 거래일(1월 2일)만 해도 1조원(1조1822억원)이 넘었기 때문이다. 당시 미래에셋증권 시총은 4조5519억원으로 이날 시총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3조3697억원이던 NH투자증권은 8개월 만에 시총을 약 1조원가량 끌어올리며 맹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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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토카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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